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문단 편집) == 평가 == 전작보다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나리오와 퀄리티로 '''단간론파 동인 작품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전작은 처음부터 완결 낼 생각도 없이 심심풀이로 만든 작품이라 제작자 본인이 크게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게임은 팬들의 기대에 힘입어 아예 작정하고 만든 덕에 엄청난 퀄리티는 물론이고 제작자 본인의 사심이나 취향까지 듬뿍 담겨져 있는 작품이다. 덕분에 전작의 수수함을 생각하고 플레이했다가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과 빈번한 패러디, 그리고 매우 높은 수위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런 요소들은 전부 '''제작자 본인의 취향'''이다. --제작자 曰: 단간론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 취향은 별로 특이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ㄴ-- 스토리의 경우, 원작 단간론파 시리즈와 연결점이 상당했던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원작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어나더만의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을 풀어가고 있으며, 때문에 게임의 제목도 '슈퍼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단간론파 2]] 어나더''''가 아닌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단간론파 어나더]] 2''''라고 강조하였다. 원작 시리즈의 전통이나 클리셰도 거의 따르지 않을 것이라 하나,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따라갈 수는 있다고 한다. 전작인 단간론파 어나더를 플레이 하지 않으면 복선과 인물들의 언행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상당히 많으니 전작을 플레이 한 이후 하는 게 좋다.[* 챕터 4부터는 전작의 인물이 대놓고 언급되므로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예시로 일본에서 슈단나더 챕터 4가 번역될 당시 전작이 아직 번역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서 일본 팬들이 스토리를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일본에서도 전작이 완결까지 번역되면서 해결되었다.] 전작의 챕터 6까지만 클리어 하더라도 스토리 이해에 지장은 없으나, 외전격인 챕터 6.5에는 본작에서 풀어지는 떡밥들이 다수 깔려있기에 되도록 챕터 6.5까지 클리어 하는 것을 추천. 플레이하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6.5|해당 문서]]를 정독하는 것도 좋다. 원작과의 연결을 끊은 만큼 [[희망]]과 [[절망]]이라는 원작의 주제는 희미해졌으며, 본작을 관통하는 주제는 '''[[과정]]과 [[결과]]'''이다. 스토리에 대해 스포일러 없이 간단히 평가하자면, 어나더보다 스토리가 더 복잡하고 학급 살인의 내용이 훨씬 더 방대한 느낌이 강하다. 어나더에서는 살인의 방법이 원작인 단간론파 1보다도 간파하기 쉽고 치밀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에서는 학생들이 개개인이 전부 파악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추리가 복잡했고, 학급재판을 진행하며 순차적으로 살인의 수법이 밝혀지는 방식이다. 스토리는 전작보다 방대하지만, 어나더1의 핵심적이고도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전율을 느낀 사람에게는 감동이 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챕터 6의 결말이 찝찝했던 떡밥들을 다 회수해주고 역대급 분량이기 때문에 클라이막스에서의 또 다른 느낌의 스토리성을 느낄 수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챕터별 트릭 퀄리티의 편차로 챕터 3처럼 뛰어난 추리 파트를 보여주는 챕터도 있지만 챕터 4처럼 부실한 챕터도 있다.[* 단 챕터 4는 불의의 사정으로 트릭을 급하게 수정했어야 했으니 참작의 여지가 있다.] 특히 챕터 4는 캐릭터 붕괴 논란 때문에 일부 대사가 수정되기도 했을 정도. 또한 작품이 유명해지면서 악성 팬덤도 더욱 늘어나게 되었는데 챕터 6 공개 후에 절정에 달해서 제작자 본인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원작과 비교하는 것을 삼가라고 당부하게 되었다. 스토리 라인 이외에도 게임 여기저기에 원작과 차별되는 오리지널 요소들이 존재하며, 작중에서 보여지는 각종 연출이나 시스템 등에서 제작자만의 독창성이 엿보인다. 그런 한편 여태까지의 단간론파 동인 게임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원작 구현도를 자랑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팬들에게서 '우리는 린유즈의 시대에 살고 있다.', '린유즈와 같은 나라에 살아서 행복하다'는 호평이 쏟아질 정도로, 1인 제작 팬게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로 단간론파 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